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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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 "보너스만 한 달에 천만원…따박따박 돈 들어와"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31 07: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노주현이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원조 꽃미남 스타 노주현이 자매들을 찾아왔다. 

이날 노주현은 자매들과 복숭아밭 나들이를 떠났다. 이들은 복숭아를 먹으며 또 한 번 과거를 회상했다. 노주현은 과거 망고 농장을 20년 간 했다고 이야기했다.



노주현은 "건축하는 친구, 농대나온 친구와 셋이서 동업했다"며 "그 후 입장이 달라져 손을 뗐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숙은 노주현에 "피자가게도 하지 않았냐"고 질문하며 과거에 노주현이 잘나갔음을 언급했다.

노주현은 "그 당시에는 내가 가만히 있어도 돈이 따박따박 들어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방송국에서 보너스가 지금 돈으로 한 달에 천만 원 씩 들어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노주현은 피자 사업에 대해 "그런데 언론이 통폐합 됐다. 나이 들어서 추하지 않으려면 뭘 해야겠다고 생각해 한 사업"이라고 고백했다.

노주현은 "언론통폐합 후 생활력이 강해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광고 이야기를 하며 "속옷 광고가 가장 성공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이덕화가 제일 먼저 출발했고 그 뒤에 유인촌이 출발했다. 나는 후발주자다"라며 "그래도 이들을 금방 쫓아갔다"며 자기 자랑을 빼 놓지 않았다.

그 뒤 노주현은 "맥주 광고에도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컨셉으로 뒤늦게 합류했는데 따라잡았다"며 당시 자신의 인기를 회상했다. 

그는 "스폰서에게 내가 광고에서 잘 팔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신뢰감을 준다"는 대답을 받았다며 끊이지 않는 자랑을 펼쳐 자매들의 영혼 없는 리액션을 끌어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한편, 박원숙은 "아들과 양복 광고를  함께 찍지 않았냐"고 물었고, 노주현은 "아들이 인물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경진은 "아들이 유엔 빌리지에 같이 사는 아들이지 않냐"고 아는 체를 했다.

노주현은 '아들 소문을 좀 듣는다'는 이경진의 추궁에 "아들은 하나고 나랑 같이 산다"며 "그 자식 죽었다는 소문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했다.

노주현은 "근데 아들이 장가를 가야지"라며 "이제 마흔을 바라본다"고 아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며느리에 대한 질문에 "둘이 사는데 내가 무슨 상관이냐. 아버님하고 따르면 그냥 뭐 하나 사주겠지"라고 시크한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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