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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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진선규 "빡빡머리는 해봤으니…긴 머리 빌런으로"

기사입력 2022.08.30 16:45 / 기사수정 2022.08.30 17: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진선규가 '공조2'에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석훈 감독과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참석했다.

'공조2'에서 남한에 숨어 들어온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을 연기한 진선규는 "헤어스타일에서 많이 바뀐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이라는 느낌에 좀 더 대응할 수 있는 빌런을 만들어보자고 감독님과 얘기했다. 빡빡머리는 ('범죄도시' 1편에서) 해봤으니, 거기에 반대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긴머리를 떠올렸고, 감독님이 받아주셨다"고 말했다.

또 "북한 말투를 살리기 위해 함경도 출신의 선생님과 말투를 같이 입혀보면서 장명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9월 7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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