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1위를 노린다.
26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열리는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은 하루 5매치씩, 총 20개 매치를 진행해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최종 우승팀에 등극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8천만 원이 주어지며, 상위 8개 팀에는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 아시아' 대회 참가 자격이, 상위 4개 팀에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매치9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자기장은 아래로 내려가며 바다와 밀베를 포함했다. 배고파는 심바 게이밍을 상대로 1킬을 올렸고, 두 번째 자기장은 위로 올라갔다.
배고파와 도넛 USG가 인원 손실을 입은 가운데, 세 번째 자기장은 서쪽으로 이동했다. 앞서 배고파에 의해 전력의 대부분을 잃었던 E36은 젠지에게 마무리됐다.
네 번째 자기장은 북쪽으로 튀었다. GNL은 기블리를, 광동 프릭스는 배고파를 정리했다. 데들리 스트라이크는 아우라 이스포츠를 터뜨렸고, 다섯 번째 자기장은 위로 올라갔다.
ATA는 도넛 USG를 무너뜨렸고, GEX는 데들리 스트라이크를 탈락시켰다. 담원 기아는 광동 프릭스에 의해 전멸당했다. 젠지는 날카로운 플레이로 광동 프릭스를 잡아냈고, 다나와는 GEX를 마무리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다시 한번 북쪽으로 쏠렸다. ATA는 GNL에 의해 잡혔고, 고앤고는 심바 게이밍을 무너뜨렸다. 일곱 번째 자기장은 동남쪽에 형성됐다.
고앤고가 젠지에게 정리되면서 Top4에는 젠지, GNL, 다나와, 헐크 게이밍이 남게 됐다. 헐크 게이밍은 가장 먼저 탈락했고, 여덟 번째 자기장은 서쪽으로 이동했다.
GNL이 쓰러진 가운데, '헬렌'을 앞세워 우세를 보이는 듯했던 다나와는 젠지의 침착한 플레이에 당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에 젠지는 15킬 치킨을 획득하게 됐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