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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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 카세미루 "우승 비법? 모든 걸 쏟아부으면 돼"

기사입력 2022.08.26 06: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세미루가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했다.

카세미루는 25일(한국시간) 맨유와의 구단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우승을 많이 할 수 있었던 비법'울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는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9년 동안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비롯해 총 2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우승 청부사'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우승 비법에 대해 카세미루는 "난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에서도 열심히 하고 모든 걸 쏟아붓는다"라며 "이게 나에게 있어 우승 도전을 가장 중요한 철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훈련에서도 열심히 하고 헌신해 강해져야만 한다"라며 "훈련을 실전처럼 하는 게 우승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고 훈련에서도 승리해 많은 걸 배우고 싶어 한다"라며 "이게 내 철학이자 철칙으로 이제 맨유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레알에서 336경기를 뛰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카세미루는 지난 23일 옵션 포함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39억 원) 맨유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밀었다.

이적이 확정된 후 카세미루는 "맨유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흥분된다"라며 "마드리드에서 아름다운 여정을 끝냈다. 이제 맨유를 위해 우승 트로피를 따내 이 위대한 클럽에 성공을 가져다주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27일 맨유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를 떠날 예정인데, 카세미루가 이 경기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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