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25 10:50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야구는 9회말 2사 만루부터’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키움은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전병우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연패에서 탈출했다.
8회초 대수비로 출장했던 전병우는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부상에서 돌아온 KIA의 클로저 정해영. 볼카운트 2-2볼 상황에서 전병우는 정해영의 127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익수 이창진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되었다. 전병우의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전병우는 "가운데만 보고 '거기에 공이 오면 치자'고 생각하고 돌렸다. 치는 순간 외야수를 넘어갔다고 느꼈는데 경기를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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