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억만장자 키우기가 론칭됐다.
넵튠의 자회사 ㈜플레이하드(대표 신중혁)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억만장자 키우기(Idle Billionaire Tycoon)’를 글로벌 론칭했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키우기는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사업체를 운영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협상을 통해 새로운 사업체를 인수합병 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의 취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글로벌 풍의 매력적인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캐릭터별 스토리를 가미해 각각의 개성을 살리고자 했다. 현재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동시 출시됐다.
플레이하드 신중혁 대표는 “’억만장자 키우기’는 지난달 출시한 ‘고철상팩토리’보다 소프트론칭 시 지표가 더 좋았기 때문에 내부 기대치가 높다”라며 “올 하반기에 2개의 신작을 더 출시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플레이하드가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출시한 ‘고철상팩토리(Scrap Metal Factory)’는 론칭 3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국내 애플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고철상팩토리는 공장에 입고되는 자동차, 중장비 등 폐차량을 부수고 별도의 가공을 통해 재판매하는 공장을 운영하는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폐차량을 부술 때의 타격감에서 오는 시원함과 다양한 매니저를 고용해 공장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플레이하드는 2016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공장주식회사’, ‘히어로팩토리’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공장 주식회사’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프레스 기계로 각종 물건을 부수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게임이다. ‘히어로팩토리’는 누적 700만 다운로드, 누적 매출 90억 원을 넘어섰다.
플레이하드 게임의 매출과 다운로드 수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넵튠은 지난 2021년 8월에 플레이하드를 인수했다.
사진=플레이하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