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대만 배우 겸 가수 아이청(艾成)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타이완뉴스 등 대만 현지 매체들은 아이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타이베이 지하철 루저우역 인근의 한 건물에서 투신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청은 빌딩에서 투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향년 40세.
현장에서 사망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아이청은 우울증을 앓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사업 실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청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4개의 가게를 운영했지만 사업에 실패해 억대 빚을 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말레이시아 출신 아이청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 아이돌'에서 1위를 차지해 데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 겸 가수 왕동과 결혼했다.
사진=아이청 페이스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