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5 09:59 / 기사수정 2011.04.15 09:5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컵라면 한 개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섭취 권고량의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14일 '식품 중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점유율 상위 컵라면 12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779㎎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WHO의 성인 하루 권고치인 2000㎎의 89% 수준이다.
이번 조사 대상 컵라면 중 작은 컵 9건은 평균 나트륨 함량이 1585㎎, 컵이 큰 3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2363㎎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컵라면을 먹더라도 전체 나트륨 함량의 64.4% 량이 녹아 있는 국물을 적게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3개월간 이뤄졌으며 9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전국 57개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간식류 24품목 250여 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다.
한편, 다른 간식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은 쥐포, 말린 오징어, 조미 명태포 등이 조사됐다.
[사진= ⓒ SBS 뉴스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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