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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WS: 페이즈 2' 위클리 파이널 종료…그랜드 파이널 진출팀 확정

기사입력 2022.08.16 17:2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022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일정이 마무리됐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2’의 4주 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PWS: 페이즈2 4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는 각 지역의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16팀이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기블리 이스포츠 ▲젠지 ▲광동 프릭스 ▲배고파 ▲담원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 ▲다나와 이스포츠 ▲헐크 게이밍 등 8개 팀이, 일본과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에서는 각각 4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해 총 10매치를 치렀다.

4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한국의 기블리 이스포츠가 순위 포인트 44점, 54킬을 기록하며 총 98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4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을 압도적인 전력으로 1위로 통과한 기블리 이스포츠는 위클리 파이널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위클리 파이널 1일 차를 57포인트로 1위에 마친 데 이어 2일 차 매치에서도 41포인트를 더하며 4주 차 승리팀에 등극했다.

2위에 오른 젠지의 플레이도 돋보였다. 9매치까지 1위 기블리 이스포츠와 24포인트로 우승과 거리가 있어 보였던 젠지는 마지막 10매치에서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해 25포인트를 추가하는 등 거세게 추격했지만, 단 1포인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3위에 오른 광동 프릭스, 4위 배고파도 위클리 파이널 기간 동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위권에 자리했다.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이 모두 종료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도 모두 결정됐다.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상위 16개 팀이 진출하는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팀은 ▲고앤고 프린스 ▲젠지 ▲배고파 ▲지엔엘 이스포츠 ▲담원 기아 ▲다나와 이스포츠 ▲광동 프릭스 ▲기블리 이스포츠 ▲ATA ▲헐크 게이밍 등 10개 팀이 이름을 올렸고, 일본 2개 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지역 4개 팀이 진출을 확정했다.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 베네핏 포인트 경쟁도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3주간 탄탄한 경기력으로 고득점을 기록한 고앤고 프린스가 286포인트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킨 가운데,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젠지, 배고파, 지엔엘 이스포츠가 마지막 매치까지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대량 득점에 성공한 젠지가 2위, 배고파가 3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확정했다. 이에 고앤고 프린스, 젠지, 배고파에는 각각 20 포인트, 10 포인트, 5포인트씩 베네핏 포인트가 주어진 채로 그랜드 파이널을 시작한다.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하루 5매치씩, 총 20개 매치를 진행해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최종 우승팀에 등극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8천만 원이 주어지며, 상위 8개 팀에는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 아시아’ 대회 참가 자격이, 상위 4개 팀에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PWS: 페이즈2의 모든 매치는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PWS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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