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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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현빈 "유해진→임윤아와 재회, 시너지 2배로 나온 것 같아"

기사입력 2022.08.16 11:21 / 기사수정 2022.08.16 11: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현빈이 '공조2'로 컴백한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와 이석훈 감독이 참석했다. 

시즌1에 이어 림철령 역을 맡아 돌아오게 된 현빈은 "'공조2'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공조1'을 함께한 배우들이 같이 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갖고 있었고, 현장에서 만나게 되니까 편하기도 하고 시너지도 배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림철령은 시즌1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먼저 그는 "제가 맡은 철령은, 캐릭터를 시즌1과 똑같이 연기하면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 근데 액션, 스토리 다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은데 왜 내가 그런 생각을 했나 싶더라. 준비하던 중간에 쇼크처럼 온 거다. 어느 부분을 빌드업을 시켜야 할지가 처음엔 어렵고 고민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대본 보면서 다시 되짚어 생각을 했다가 제 스스로,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던 건 남한에 두 번째 내려온 거니까 좀 더 익숙한 점들, 진태와의 수사에서 오는 편안함, 진태 가족들과의 상황들, 그 기간 동안 나름 또 철령이가 겪은 경험과 여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시즌1에서는 와이프를 잃은 복수심이 많았다면 이번엔 여유있고 밝은 모습을 추가하고자 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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