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가 잠실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LG는 14일 현재 팀 순위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출격할 선발이 박현준. LG의 믿을 만한 카드다.
박현준은 최근 페이스가 좋다. 올 시즌 2차례 나왔던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하며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첫 경기였던 3일 두산전 6⅓이닝 무실점, 9일 한화전 6⅔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현재까지 0점대 평균자책점(0.69)을 기록하며 선발로 2승을 기록 중이다.
또, 박현준은 작년 삼성을 상대로 강했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 4피안타가 전부였다.
시즌 3승째를 노리고 있는 박현준이 14일 경기에서도 제 몫을 다해낸다면 LG로서도 위닝시리즈를 챙길 가능성이 커진다.
LG 타자들이 맞설 삼성의 선발은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다. 차우찬 역시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우찬은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0.2를 기록했다. 차우찬이 달성한 10승 가운데 3승이 LG전이었다.
[사진 = 박현준 ⓒ LG 트윈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