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드라마 ‘신병’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올레tv와 seezn에서 PART. 1과 PART. 2를 모두 공개한 ‘신병’은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통합 콘텐츠 영향력 순위에서 2주 연속 3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화제의 원작을 바탕으로 ‘푸른거탑’을 연출한 베테랑 연출자 민진기 감독과 원작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한 신예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이 이뤄낸 성과로, 시청자들은 신선한 얼굴로 채워진 드라마 ‘신병’ 속 배우들에게 연일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런 반응은 캐스팅 단계부터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고려한 제작진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준비 단계 때부터 ‘신병’의 핵심은 캐스팅이라 생각하고 무려 400여 명의 오디션을 진행, 숨어있는 보석 같은 배우 발굴에 나섰다.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된 박민석 역의 김민호, 최일구 역의 남태우, 김상훈 역의 이충구, 임다혜 역의 전승훈, 심진우 역의 차영남, 오석진 역의 이상진, 성윤모 역의 김현규 등의 배우들은 캐스팅된 것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캐릭터를 연구하며 외모 상의 특징은 물론, 특유의 발성과 말투까지 원작 속 캐릭터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시청자들은 원작의 캐릭터가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에 감탄하며 일명 ‘만찢남’으로 불리는 배우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배우들이 이전에 어떤 작품에 출연했는지 찾아보는가 하면, 배우 ‘본캐’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 SNS를 방문하는 사례까지 늘고 있는 것. 또 많은 시청자들은 배우들이 ‘신병’ 메이킹 영상 속에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닌, 평소의 목소리와 말투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어떻게 이 목소리로 그런 목소리를 연기하는 거지?”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원작 팬들에게는 원작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를,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만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신병’은 원작의 실사화에 캐스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접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로 PART. 2에서는 '군수저' 박민석도 피해 갈 수 없는 끝판왕 신병들과의 진짜 하드코어 군대 생존기를 그려내며 올레tv와 seezn에서 지속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병’은 올레tv와 seezn에서 전회를 시청할 수 있으며, ENA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