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EXC 게임즈는 14일 자사에서 개발 및 사전 공개시범테스트(Pre-OBT) 중인 정통 3D 한국형 MMORPG '레전드오브블러드(Legend of Blood)'에 신규 클래스(캐릭터) '메이지(Mage)'를 추가했다.
'메이지'는 강력한 공격 마법과 저주 스킬 등을 사용하는 마법류 클래스로, 기존 캐릭터들보다 더욱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여러 대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메이지'만의 광역 마법 스킬은 효율적인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강력한 마법스킬 대신 MP(Mana Point)가 제한되어 있는 '메이지'의 특성으로 인해 효율적인 MP관리를 위한 아이템활용이 또 하나의 재미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17일까지의 사전 공개시범테스트 기간 동안 '워리어', '로드', '레인저', '메이지' 등 여러 클래스 선택을 할 수 있어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EXC 게임즈는 4월 중 실시 예정인 공개시범(오픈 베타) 테스트 전에 각종 게임 환경을 개선해나가 유저들의 편의를 재고한다는 계획이다.
EXC 게임즈의 방수현 개발총괄이사는 "'메이지'는 타 게임 마법사들에 비해 초심자들이 적응하기에 조금 까다롭지만, 숙달만 된다면 아주 강력한 존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신규 클래스 '메이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형 MMORPG의 새로운 전설'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인 레전드오브블러드는 '핵&슬래시' 전투 타입과 길드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게임성으로 정통 MMORPG 특유의 재미를 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C 게임즈는 여러 국내 주요 타이틀을 개발해 온 역량 있는 개발자들로 구성된 MMORPG 전문 개발사로, 2009년 10월에 설립됐다.
[사진 = '레전드오브블러드 메이지'ⓒ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