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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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김민정, 친딸 만나려고 한혜진 미행

기사입력 2011.04.13 22:3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친딸을 만나려고 한혜진의 뒤를 쫓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13회분에서는 유경(김민정 분)이 낳자마자 버렸던 친딸의 행방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경은 정은(한혜진 분)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보다가 자신의 친엄마인 윤명자(차화연 분)와 친딸이 정은과 함께 살고 있음을 알아챘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정은과 헤어진 유경은 검은 모자를 쓴 채 정은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지난날 성공에 눈이 멀어 엄마와 딸을 모두 버렸던 유경이지만, 가슴 속 깊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묻어놓고 있던 터라 핏줄이 당기는 것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그렇게 정은의 뒤를 밟던 유경은 마침내 정은이 살고 있는 집의 위치를 알아내 친딸 한별(김수현 분)과 우연히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음을 목격했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유경이 악녀라고 해도 엄마라는 사실은 감출 수 없는 것 같다", "지은 죄가 있어 떳떳하게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단역배우 생활을 전전하던 정은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민정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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