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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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골퍼 '백돌이'를 위한 골프 축제 열린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4.13 23:14

유정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회사 근무와 일상생활에 활력이 될 '백돌이'를 위한 순수 아마추어 친선 골프대회가 열린다.
 
'백돌이'란 골프스코어가 100타 주변에서 맴도는 다시 말해 핸디캡이 30-35정도 되는 초보 아마골퍼를 통칭하는 말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오는 25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진양밸리에서 개최하는 '한경 블루오션 동호인 · 직장인 골프대회'가 바로 그 무대다.

골프장 회원권이 없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골프장 문턱이 높기만 하다. 비싼 라운드 비용과 수준에 맞는 동반자를 찾지 못해 골프의 재미가 반감한다는 얘기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게 바로 동호인 · 직장인 골프대회다.

이번 대회는 최고 실력자를 뽑는 경연장이기보다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직장인과 백돌이를 대상으로 한 골프대회가 열린다는 소문이 나돌자 벌써 회사원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 한 금융사에 근무하는 회사원 김영완씨는 "직장인들을 위한 골프대회가 치러지기는 처음 같다"며 "퇴근후 스크린골프를 함께하는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월차를 내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장인 진양밸리는 신흥명문으로 떠오르는 퍼블릭 골프장이다. 소나무 풍경이 일품인 힐코스와 탁 트인 넓은 페어웨이가 특징인 크리크코스, 자연경관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밸리코스 등 세 코스 27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 차로 1시간 남짓이면 도착 가능하며, 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8분 거리에 위치한다.

진양밸리 박효열 팀장은 "전국의 열정적인 아마추어 골퍼들을 맞이할 생각 하니 벌써 설렌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뜻 깊은 친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는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 · 여부 우승자에게는 골프용품 풀세트, 생활가전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각 코스별 1,2위에게도 별도의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자격은 직장인, 자영업자, 일반 골프 동호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직장인과 순수 아마추어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실비용 수준인 14만 원(그린피, 카트비, 만찬, 참가 기념품 포함) 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이며, 한경닷컴 홈페이지(event.hankyung.com)와 대회 운영사무국에서 팩스(02-360-4503)로도 신청을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2)360-4518 또는 4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최:한국경제
후원:에쓰-오일  야마하골프  웅진코웨이  애플라인드  볼빅  진양밸리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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