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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장인 킹겐!' DRX, 세주 적극 활용하며 한타 압살…'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8.05 17:5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1세트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농심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고 농심에서는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눈꽃' 노회종가 나왔다.

1세트에서 DRX는 세주아니, 비에고, 사일러스, 칼리스타, 아무무를 픽했다. 농심은 쉬바나, 바이, 탈리야, 아펠리우스,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간 상황에서 농심이 빠르게 첫 용을 노렸지만 DRX도 이를 캐치, 한타를 걸면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여기서 데프트가 더블킬을 먹으며 원딜 차이를 벌렸다.

농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인원 차이가 났음에도 용을 과하게 친 DRX를 응징했다. 그 결과 농심은 용 2개는 물론 2킬까지 추가로 가져갔다. 

DRX는 미드 1차를 먼저 민 이점을 제대로 활용했다. 비록 세 번째 용까지 내주긴 했지만 한타에서 대승하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20분 경 DRX는 바론 승부수를 걸었고 농심은 눈 뜨고 바론을 빼앗겼다. 바론을 두른 DRX는 봇으로 진격했지만 농심의 교전력에 당하면서 골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농심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마법공학 영혼. DRX는 용보다 한타로 반격하며 용 스택을 저지, 모든 2차 타워를 날렸다. 딜러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진 양 팀. DRX는 잘 큰 딜러진을 앞세워 미드를 뚫었다.

여전히 바론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DRX가 결국 바론을 챙겼다. 승기를 잡은 DRX는 마지막 진격응 앞뒀다. 엄청난 골드 격차에도 DRX는 농심의 수비에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계속 막혔다.

결국 사고가 터졌다. 농심은 여섯번째 용 전투에서 드디어 승리, 어려웠던 경기 흐름을 조금 뒤집었다. 또 다시 바론이 출현했고 DRX는 빠르게 바론을 먹고 4킬을 먹었다. 계속되는 지독한 공방전 끝에 DRX가 1세트를 챙겨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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