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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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탈출하라"…임세미·성지루·한지원 '어웨이크', 미스터리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22.08.04 15:15 / 기사수정 2022.08.04 15: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웨이크'(감독 이윤호)가 스틸을 공개했다.

'어웨이크'는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공간에서 눈을 뜬 세 명의 남녀가 서로 얽힌 기억을 찾아 탈출을 시도하는 미스터리 밀실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은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공간에 갇힌 세 사람과 사라진 기억에 관련된 장면을 동시에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소진(임세미 분), 동혁(성지루), 혜린(한지원)이 알 수 없는 공간에 갇혀 겁에 질린 얼굴로 누워 있는 모습에서 세 사람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특히 사방이 벽에 막혀 움직일 수조차 없어 보이는 공간이 기이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낯선 공간에서 자기 목을 조르는 소진의 표정 또한 섬뜩한 느낌을 전달하며 공포를 자아낸다.

이어 바닷가를 여유롭게 거니는 소진, 행복한 얼굴로 나란히 서 있는 동혁과 혜린 그리고 낯선 남자, 모래놀이 하는 어린 여자아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동혁, 바닷속을 헤매는 동혁, 여학생들을 쳐다보는 교복 차림의 혜린이 등장하며 세 사람이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특히 밝고 화사한 배경과 달리 수심 깊어 보이는 인물들의 묘한 얼굴이 세 사람의 과거와 연결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웨이크'는 이처럼 독특한 소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또 임세미, 성지루, 한지원 세 배우가 여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 기대를 모은다. 

의문의 공간, 한정적인 단서, 오직 타인의 목소리에만 의존해 탈출해야 하는 미스터리 밀실 스릴러 '어웨이크'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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