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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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렉스 방망이, LG 플럿코 상대 솔로포...2G 연속 홈런 작렬

기사입력 2022.08.02 18:48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렉스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렉스는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짜릿한 손맛을 봤다. LG 선발투수 애덤 플럿코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켜 롯데에 선취점을 안겼다.

초구 145km짜리 직구를 완벽한 스윙으로 공략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타구를 만들어 내며 빼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 역대 59호, 2022 시즌은 1호다.

렉스는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홈팬들에게 첫 홈런을 선물하며 후반기 잔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롯데는 전반기 85경기 타율 0.228 13홈런 48타점 OPS 0.701에 그친 DJ 피터스를 방출하고 후반기를 렉스와 함께 맞이했다. 렉스는 첫 7경기에서 타율 0.433 13안타 1홈런 3타점 OPS 1.185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1회말 롯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렉스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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