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미남당' 서인국과 오연서가 아찔한 눈빛을 주고받는 현장이 포착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12회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재희(오연서)가 공조와 로맨스를 오가는 '심쿵' 케미를 선보인다.
앞서 공조를 시작한 남한준, 한재희는 무녀 임고모(정다은)를 주축으로 한 거대 카르텔이 참석한 최강 건설 업무 협약식에서 치열한 잠입 수사를 펼쳤다.
그러나 웨이터로 변장해 카르텔 주요 세력의 대화를 도청하던 남한준과 공수철(곽시양)이 구태수(원현준) 일당에게 뒷통수를 가격당하고 쓰러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런 가운데, '미남당'측은 한층 가까워진 남한준과 한재희의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한재희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던 남한준은 그녀에 점차 다가가는 저돌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는 곧 "이래도 안 두근거린다고?"라며 한재희를 향한 아찔한 도발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침대 위 두 사람은 닿을 듯한 거리에서 서로 바라보며 아슬아슬한 기류를 자아내고 있어, 앙숙 같던 이들의 묘한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남한준은 한재희의 '걸크러쉬' 매력에 푹 빠져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고, 한재희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남한준을 온종일 신경 쓰며 안절부절못하는 소녀 같은 면모를 보였다.
과연 두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쌍방향 로맨스의 신호탄을 터트릴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미남당'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설렘과 스릴이 가득한 남한준, 한재희의 공조 수사가 그려진다"며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어 "치명적인 매력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또 이들이 ‘진짜’ 빌런에 관한 단서를 찾고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고도 전했다.
'미남당' 12회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피플스토리컴퍼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