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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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송지효, 단벌외투 송일국 위한 쇼핑 '애틋'

기사입력 2011.04.13 01:11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송지효가 송일국을 위한 쇼핑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12화에서는 언제나 같은 옷 '단벌 형사'인 박세혁(송일국 분)을 위해 옷을 사는 조민주(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경찰서에서 살다시피 하는 세혁의 모습이 안타까운 민주는 옷가게에 들러 세혁의 옷을 고른다.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이냐"는 점원에 말에 쑥스러운 듯 웃어보이는 민주의 모습은 세혁을 향한 애틋하고도 애정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러나 결국 선물 전달에는 실패했다. 세혁과 함께 용의자의 집 앞에서 잠복 수사를 하게 된 민주는 가방 속 선물을 만지작 거리며 선물을 줄 타이밍을 노렸다. 그러나 "빨리 말하라"는 세혁의 재촉에도 불구, "아니에요, 됐어요"라고 말 끝을 흐리고 말았다.

이는 이날 방송에서 세혁과의 오해를 풀고, 딸 해인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허은영(박선영 분)과 만난 민주의 복잡미묘한 심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으로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국면으로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 민주의 아버지 대도 조상태(김규철 분)의 민주를 향한 애잔한 부정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강력반>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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