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의 공항 목격담이 전해지며 2020년에 이어 또 다시 스태프를 향한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한 스태프와 휴가 갔다는 아이린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최근 아이린이 친한 스태프들과 휴가를 떠나 편안하고 꾸밈없는 모습들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휴가지에서 찍힌 사진들을 보면 좀 의아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발리의 한 공항에서 찍힌 아이린과 스태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깨에 가방을 멘 아이린의 편안한 모습과는 달리 많은 짐이 실린 공항 카트를 끌고 있는 스태프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글 작성자는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23일 발리에서 찍힌 사진이다. 친한 친구끼리 간 것이라면서, 짐은 다 스태프들이 끌고 다니고 있다. 누가 친한 친구와 휴가를 가서 친구 보고 짐을 다 들라고 시키나. 정말 괘씸하다"고 분노했다.
이에 과거 아이린의 스태프 갑질 논란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앞서 아이린은 2020년 1월 갑질 연예인으로 지목되며 인성 논란이 불거져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아이린은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는 리얼리티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를 통해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모든 스케줄과 일상을 함께 한 스태프와 휴가를 떠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알렸다. 이 방송은 8월 4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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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