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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새로운 리그 수준 확인했다...큰 걱정 없어" 과르디올라 신뢰 [커뮤니티 실드]

기사입력 2022.07.31 10: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많은 기회를 놓치며 팬들을 안타깝게 한 엘링 홀란에 대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큰 걱정이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전반 21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선제 실점했다. 후반 25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8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과 후반 추가시간 49분 다르윈 누녜스의 헤더 득점이 터지면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장으로 기대를 모았던 홀란은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치며 팀의 커뮤니티 실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완벽한 기회에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홀란에 대해 "그는 기회가 있었다. 전반에 두세 차례, 그리고 종료 직전에 말이다"라며 "항상 그는 거기에 있었다. 그는 정말 많이 싸웠고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가 새로운 나라, 새로운 리그의 현실을 봐서 좋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 있었고 득점하지 못했다. 그는 엄청난 수준을 가졌고 그는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홀란이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득점할 때 모두가 그가 얼마나 인상적인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기회가 있었고 거기에서 득점했다. 변한 건 없다. 그는 강하다. 다른 경기에 그는 득점할 것이다. 이것이 축구다. 그는 재능이 있고 해낼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을 이해해 좋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홀란의 부진을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우승하고 그가 득점했다면 행복했겠지만, 현실은 우리에게 11개월이 남아있고 상당히 빡빡하다. 월드컵이 있어서 3일마다 경기를 해야 한다"라며 "그는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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