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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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첫 연출작 '보호자',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기사입력 2022.07.29 09:08 / 기사수정 2022.07.29 09: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감독 데뷔작 '보호자'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28일(현지시각)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보호자'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보호자'가 초청된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언급되는 북미 최대 영화제다. 

특히 '보호자'가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세계 유명 감독, 배우의 신작을 엄선해 소개하는 부문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 부문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2010)와 '밀정'(2016),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2016),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이 초청 받은 바 있다. 

정우성은 출연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이 해당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아수라'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분에 초청된 바 있다. 

여기에 연출과 주연을 맡은 '보호자'도 초청되며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정우성은 첫 연출작 임에도 공신력 있는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게 됐다. '보호자'는 참신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개성 있는 캐릭터,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호자'에서 정우성은 연출 뿐 아니라 주연 수혁 역을 맡으며 깊이 있는 연기와 파워풀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호자'가 세계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이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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