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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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황진성, K리그 5라운드 MVP 등극

기사입력 2011.04.12 15:00 / 기사수정 2011.04.12 15:11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인천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낸 황진성(포항)이 K리그 5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인천과의 K리그 홈경기에서 감각적인 프리킥 골을 포함해 2골을 작렬, 팀을 무승부로 이끈 공로가 인정되어 황진성을 5라운드의 최고 수훈 선수로 선정했다. 연맹은 그를 "유연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로 그림같은 프리킥을 성공해 5라운드 최고의 해결사로 등극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5라운드 베스트 11에 김현성(대구)과 투입 2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한 양동현(부산)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득점을 기록한 카파제(인천)를 비롯한 레이나(전남), 오장은(수원)이 황진성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김창훈, 박정혜(이상 대전), 심우연(전북), 홍철(성남)이, 골키퍼 부문에는 상주의 맹 공격을 거침없는 선방으로 막아낸 광주의 고참 골키퍼 박호진이 영광을 안았다. 이번 베스트 11에는 최근 1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이 2명을 명단에 올려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한편, 5라운드 최고의 팀으로는 연맹이 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한 기준을 통해 최고 점수를 받은 포항 스틸러스가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로는 대구-경남전이 선정됐다. 대구는 9일 열린 홈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짜릿한 역전골로 홈 3연승의 기쁨을 안았다.

[사진 = 황진성, 베스트 11 ⓒ 엑스포츠뉴스 DB,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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