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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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게이에게 인기 많아…미국서 뜨거운 시선 힘들었다"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7.27 23: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옥문아들' 김종국이 게이에게 인기가 많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김지민과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숙은 "'옥문아들' 멤버들 중에 홍석천 이상형이 두 명이나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지민은 "일단 한명 제외"라며 정형돈을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발끈하며 "이태원 게이바를 가본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난리 났다"면서 "피리 부는 사람이었다. (내가) 진짜 섹시하다고 하더라"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홍석천은 "얼굴은 소년 같은데 몸은 성났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렸을 때는 몸을 안 봤다. 저런 스타일을 좋아했다"며 민경훈을 가리켰다. 이어 홍석천은 "이상형이 바뀌더라"면서 "요즘엔 종국이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예전과는 사회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았냐"면서 "이쪽 성향인 분들이 저를 좋다고 해도 기분 나쁘지 않다"고 얘기했다.



홍석천은 "종국이가 가끔 저희 가게에 온다"면서 "(김종국이) 나 같은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종국이가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을 스타일이다. 그래서 해외에 음악 작업을 하러 간다고 하면 물어본다. 그랬더니 종국이가 '안 그래도 호텔 수영장에서 태닝하고 있으면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그만큼 종국이를 향한 시선이 뜨겁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김종국은 "헬스장에 가면 이쪽 성향인 분들이 와서 그렇게 물어보고 운동 같이 하자고 한다"며 "거짓말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 그는 "(김준호가) 매일 뭘 사온다"며 "본가 동해에 가있으면 집 앞에 꽃다발이 와있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배달 음식이 와있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를 해준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지민이가 이런 소소한 거에 감동받는 게 너무 예쁘지 않냐"며 "보통은 명품이나 새 차 선물을 받지 않길 원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한테는 구두쇠인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아끼지 않는다"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석천은 차 선물은 기본이라며 "오피스텔을 준 적 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그러면서 "명의를 준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이 "물량 공세를 하면 (상대방이) 그것 때문에 만나는 거 같지 않냐"고 묻자, 홍석천은 "그런 사람은 안 만난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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