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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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日 배우 시마다 요코,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향년 69세 [엑's 재팬]

기사입력 2022.07.26 18:0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쇼군'에 출연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일본의 배우 시마다 요코가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시마다 요코가 이날 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대장암에 의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69세.

1953년 일본 규슈의 쿠마모토에서 태어난 시마다 요코는 1971년 '가면라이더'에 출연하면서 데뷔했으며, 1980년 작품인 '쇼군'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하지만 유부남인 록 스타 우치다 유야와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이고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로 침체기를 겪었다. 이 때문에 누드집을 찍고 성인물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활동하던 그는 지난 2016년 영화 '카논'에 출연한 뒤로 작품활동이 없었다.

사진= '쇼군' 스틸컷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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