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BSG가 상위권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24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 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위클리 파이널에는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한국 8개 팀, 일본과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의 8개 팀이 출전하며, 이틀간 합산된 포인트로 해당 주차의 승리 팀이 결정된다.
매치8은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자기장은 북서쪽으로 튀었고, GEX는 완벽한 매복 플레이로 DEST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다.
헐크 게이밍은 '빈이씨'를 필두로 도넛 USG를 터뜨렸고 두 번째 자기장은 중심부로 좁혀졌다. DEST가 탈락한 가운데, 세 번째 자기장은 북서쪽으로 올라갔다.
ATA는 정확한 샷으로 AR을 터뜨렸고, 네 번째 자기장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다시 한번 크레이터 필드를 포함했다. FL은 ISG를 무너뜨렸지만, 본인들 역시 담원 기아에 의해 마무리됐다.
헐크 게이밍은 이엠텍과 심바 게이밍의 집중 공격을 받아 탈락했고, 다섯 번째 자기장은 서쪽으로 이동했다.
이엠텍을 상대로 우세를 보이던 ATA는 양각이 잡히면서 쓰러졌고, 가까스로 인서클 했던 GEX는 젠지에게 정리됐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중심 쪽으로 이동했고, 생존자가 한 명뿐이었던 심바 게이밍은 이엠텍에 발각되며 그대로 탈락했다.
담원 기아는 '로키'의 활약을 앞세워 이엠텍을 터뜨렸고, 아우라 이스포츠는 고앤고를 마무리했다. 젠지까지 쓰러지면서 Top4에는 BSG, 다나와, 아우라 이스포츠, 담원 기아가 남았다.
담원 기아는 빠르게 탈락했고, 일곱 번째 자기장은 필드 쪽으로 잡혔다. 중요한 매치인 만큼 신중한 플레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덟 번째 자기장은 북서쪽으로 이동했다.
위치가 좋지 않았던 아우라 이스포츠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전멸하면서 풀스쿼드를 유지 중인 BSG와 다나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초반에는 '다민'을 먼저 기절시킨 다나와가 우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스톰'과 '강욱'이 슈퍼 플레이를 보이면서 BSG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