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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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차면 해영이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너무나 반가웠던 쐐기점

기사입력 2022.07.24 16:0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윤서 기자) 안심할 수 없었던 4점 차 리드. KIA 타이거즈는 쐐기 득점이 반가웠다.

KIA는 지난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8회까지 7-3으로 앞서던 KIA는 9회 이창진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6점 차로 앞선 KIA는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투입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반 필승조 전상현과 장현식을 기용했기 때문에 정해영을 아낀 것은 커다란 소득이었다. 전상현과 장현식은 연투에 임했다.

24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9회 2점이 컸다. (전)상현이와 (장)현식이는 나왔는데, 4점 차도 몰라서 (정)해영이가 나올 수도 있었다"면서 "오늘은 해영이가 대기하고, 상현이와 현식이는 쉰다.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날 KIA는 타선이 장단 20안타를 폭발하며 9점을 뽑았다. 김선빈이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이창진이 3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장타는 없지만, 타자들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집중력이 좋았다. 올스타 휴식기에 잘 쉬었고 준비를 잘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롯데를 상대로 스윕승을 노리는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류지혁(3루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의리(18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4.20)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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