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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다고 비디디!' 농심, 종횡무진 라이즈로 '2세트 반격' [LCK]

기사입력 2022.07.23 22: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이 드디어 세트 패배를 끊어냈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KT 대 농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농심에서는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눈꽃' 노회종가 출전했다. KT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2세트에서 농심은 블루 진영을 KT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농심은 카밀, 트런들, 라이즈,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KT는 나르, 리신, 사일러스, 징크스, 타릭을 픽했다.    

KT는 초반부터 상체보다 봇에 힘을 주며 에이밍의 성장을 도모했다. 이어진 첫 전령 타임, KT는 농심의 전령 시도를 억제하며 고스트를 잡아냈다. 농심은 계속해서 탑을 두드렸지만 KT가 버티면서 이득을 봤다. 

농심이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세 번째 바다용 교전에서 잘 크고 있던 에이밍을 순식간에 터트리며 격차를 만들었다. 농심의 운영이 빛났다. 미드 1차를 먼저 파괴하며 용 주도권을 가져왔다. 

KT도 용 전투를 피하지 않았다. 하지만 격차가 벌어진 상황, 농심이 한타 대승으로 드래곤 3스택은 물론 바론까지 처치하며 승기를 굳혔다. 농심은 바론 버프를 활용하며 세 라인을 압박했다. KT도 미드 내각을 주면서도 결국 수비에 성공했다.

29분 경 농심은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용 전투를 이겼고 바다용 영혼을 획득했다. 골드 차이를 쭉쭉 벌린 농심은 바론도 처치했다. 봇으로 뭉친 농심은 억제기를 2개를 파괴하며 마지막 진격을 준비했다. 

농심은 귀환 후 탑으로 모였고 억제기 3개를 터트렸다. 비디디의 펜틸과 함께 길었던 세트 패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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