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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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호, '마타하리' 사고 후 "관객과 약속 지키는 게 최선, 걱정 감사" [전문]

기사입력 2022.07.22 23: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소호가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후 직접 상태를 전했다.

22일 윤소호는 소속사 SM C&C를 통해 "금일 공연을 보러오신 관객분들이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된다. 사고 직후 저의 상태를 냉정하게 체크했고 당장 병원을 가야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스스로 판단 후 제작사에 알려줬다"고 밝혔다.

윤소호는 "동료 배우, 전 스텝은 공연 중단 후 병원행을 권유했으나 공연을 정말 할 수 없는 컨디션이 아니라면 무대 위에서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직후 병원을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가벼운 타박상 이외에 특별한 소견은 없었다.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하다. 언제나처럼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다음 공연 준비 잘 하겠다"며 우려를 불식했다.

이날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한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구조물이 넘어져 윤소호와 원현빈이 오케스트라석까지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연 중단 후 아르망 역 윤소호 배우의 상태를 즉시 체크했으나, 배우의 의견과 공연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존중해 공연을 이어가게 됐다. 피에르 역 원현빈 배우는 스윙 정원일 배우로 교체해 진행했다"며 관객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윤소호는 공연 직후 병원에서 진료 후 가벼운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예정대로 공연을 소화한다. 피에르 역 원현빈은 치아 손상으로 확인됐으며 CT 촬영 결과 이상이 없는 상태다.





다음은 배우 윤소호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윤소호 배우 소속사 SM C&C 입니다.

윤소호 배우의 SNS가 없는 관계로 회사 계정을 통해 전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윤소호입니다. 인스타를 하지 않아 회사 계정을 통해 대신 안부를 전합니다. 금일 공연을 보러오신 관객분들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사고 직후 저의 상태를 냉정하게 체크 하였고 당장 병원을 가야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스스로 판단 후 제작사에 알려주었습니다. 동료 배우 전 스텝은 공연 중단 후 병원행을 권유하였으나 공연을 정말 할 수 없는 컨디션이 아니라면 무대위에서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는게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공연 직후 병원을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가벼운 타박상 이외에 특별한 소견은 없었습니다.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나처럼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다음 공연 준비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에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배우의 컨디션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SM C&C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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