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강하늘, 허성태와 재회…진범으로 김상호 지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허성태가 강하늘을 체포해 취조했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13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윤병욱(허성태)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홍재선(강신효)에게 체포됐고, 윤병욱 앞에 끌려갔다. 김요한은 "어디입니까. 여기는"이라며 물었고, 윤병욱은 "어디긴. 대한민국 대검찰청 중수부지"라며 못박았다.

윤병욱은 "너 후회한 적 없냐? 예전에 너 교도소 들어갈 때 내가 하늘에서 동아줄 내려줬잖아"라며 질문했다.

김요한은 "원하는 게 뭡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윤병욱은 "학교 다녀오더니 어른 다 됐어. 너야말로 이렇게까지 하는 진짜 이유가 뭐야. 너의 인생을 이렇게 만든 목진형 부장에 대한 복수 아니면 너네 할머니 범인? 타살일 수도 있다고 목 부장이 그러더라. 그래서 범인은 찾았어?"라며 궁금해했다.

김요한은 "장선오라고. 제가 성주 교도소에 복역할 때 같이 복역했던 재소자인데 마찬가지로 성주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도원봉 회장이라는 사람이 교도소 밖으로 심부름 내보내던 해결사 중 하나였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윤병욱은 "그 사람은 왜? 해칠 거면 너를 해쳐야지 너네 할머니를 대체 왜 그랬대?"라며 의아해했고, 김요한은 "저도 그게 너무 이해가 안 가서 출소한 뒤에 도원봉, 장선오 잡아서 물어봤더니 원래는 누군가가 저를 죽이라고 지시 내렸다는 겁니다"라며 덧붙였다.

윤병욱은 "도원봉 회장이라는 사람한테 너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냐고. 알아냈어?"라며 추궁했고, 김요한은 "목진형 부장이었습니다"라며 목진형(김상호)을 지목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