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에 프러포즈 받았는데…결혼 안 하고 싶어" (라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현아가 한영의 결혼생활 이야기를 듣고 결혼에 거부 반응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병옥, 가수 현아, 가수 한영,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영은 남편인 가수 박군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남편이 옷을 의자에 걸쳐둔다. 왜 그렇게 하냐고 하면 내일 입을 거라더라. 양말도 빨지 말고 그냥 두라더라. 저는 보이고 거슬리니까 내가 치워야 하는 거다. 남편은 '입으려고 둔 건데 네가 치운 거다'라고 한다"며 "결정적으로 다음날 그 옷을 안 입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던과 공개 연애 중인 현아는 "옷을 내일 입을 거라는 이야기를 제가 들어본 적이 있다. 양말도 깨끗한 상태니까 만지지 말라더라"고 공감했다. 

이후에도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현아는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다"고 선언했다. 이에 한영은 "미안해요"라고 사과했고, 현아는 "챙길 게 2배"라며 결혼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밝혀 웃음을 줬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