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0 10:22 / 기사수정 2011.04.10 13:58
볼턴은 이날 최근의 부진을 털어내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웨스트햄 수비진을 농락했다. 스튜어트 홀든의 부상 공백은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한 요한 엘만더의 보직 이동으로 적절하게 메웠고, 대니얼 스터리지는 혼자 2골을 터뜨리며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청용 역시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동료들에게 패스를 공급하는 등 팀 공격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볼턴의 코일 감독은 이번 승리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하며 스터리지와 이청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코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멋진 퍼포먼스였다. 시작부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개개인 모두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스터리지와 오른쪽에서 활약한 이청용의 활약이 빛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일 감도은 이어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가운데 하나다. 이번 승리로 우리는 리버풀과 에버튼을 압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코일 감독 ⓒ 볼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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