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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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위와 0.5경기차, 승장의 미소 "전반기를 계획대로 잘 마무리했다"

기사입력 2022.07.14 22:3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LG 트윈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위 LG는 52승1무31패가 됐고 2위 키움 히어로즈(54승1무32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전반기를 계획한 대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우리 선수들을 칭찬하고 박수쳐주고 싶다.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모든 선수들이 원 팀이라는 생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줬다. 후반기도 잘 준비해서 끝까지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LG는 투, 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가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4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3점 홈런을 터트렸고 채은성이 3안타 1타점, 박해민이 2안타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이상호는 3회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를 선보였다.

류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플럿코가 5이닝을 완벽히 던졌다. 공격에서 테이블세터가 잘 만들었고 클린업트리오가 잘 마무리 해줘서 좋은 승리를 거뒀다. 특히 3회 이상호의 호수비가 오늘 경기를 리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는 꿀맛 같은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22일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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