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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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13경기 만에 첫 승, NC도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22.07.13 21:3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 이재학의 첫 승과 중계진들의 호투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NC 다이노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이재학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리드오프 이명기가 2안타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원-권희동-마티니로 이어지는 2~4번 타선도 타점을 한 개 씩 올렸고, 대타로 등장한 양의지도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먼저 웃은 팀은 NC였다. NC는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안타와 폭투 등으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권희동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두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후속타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동점에 실패했다. 5회엔 선두타자 박세혁과 안재석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은 없었다.

그 사이 NC가 더 달아났다. 5회말 선두타자 도태훈의 안타와 이명기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주원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NC는 마티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며 3-0을 만들었다.

NC는 6회 다시 1점을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오영수의 안타로 기회를 잡은 NC는 땅볼 2개로 2사 3루를 만든 뒤 대타 양의지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NC는 불펜진을 가동해 리드를 지켰다. 두산은 7화 1사 후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라인드라이브 병살타로 무산됐고, 8회 선두타자 안재석의 안타 기회도 후속타 없이 무산됐다. 

9회초에야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김재환의 2루타와 허경민의 안타, 그리고 여기서 나온 좌익수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2루 기회는 이어가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김재호가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를 뒤집을 순 없었다.

결국 NC가 4-1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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