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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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초면인 강재준에 "이혼하는게 낫지 않아?"

기사입력 2022.07.13 13:1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강재준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은 물론 탁재훈과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아내 이은형과 10년간 연애하고 결혼 한지는 6년 차”라고 밝힌 강재준은 “키스를 안 한지 10년이 되어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너가 왜 키스 고민을 하냐. 먹고 살 걱정을 해야지"라고 받아쳤다. 

탁재훈의 말을 들은 강재준은 "오늘 초면인데 왜 그러시냐"고 황당해해 웃음을 줬다.  

강재준은 “키스는 오늘 당장도 할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안 된다”면서도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럴 바엔 이혼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티격태격 케미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이상민은 강재준, 황제성, 김용명에게 아내의 뒤꿈치를 찾아보라고 했다. 강재준은 “저는 확신한다”며 단번에 아내 이은형의 뒤꿈치가 담긴 사진을 골라내 놀라움을 안겼다.

점 위치를 맞히는 문제에서도 “얼마 전에 다쳐서 안다”라며 자신 있게 선택했으나, 이는 김용명 아내의 사진으로 밝혀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강재준은 이은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재준이가 내조를 진짜 잘한다. 어느 정도냐면 아내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는데 재준이가 응원하러 가더라”고 전했다.

실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이은형이 골을 넣자, 강재준은 즉석에서 텀블링 세리머니를 펼쳐 사랑꾼 면모를 엿보게 했다.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시간, 탁재훈의 다소 심심한 4행시에 강재준은 “그동안 왜 날 깐 거냐”라고 반격하며 화끈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이 콩트가 잘 살려면 울어야 한다”는 탁재훈의 개그 조언에는 “무슨 아카데미야. 나도 할 만큼 했다”라고 울분을 터트려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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