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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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넘어선 이강철 감독의 기록…양현종, 통산 탈삼진 2위 등극

기사입력 2022.07.12 21:1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34)이 KBO리그 통산 탈삼진 2위에 등극햇다.

양현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양현종의 호투가 눈부셨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의 7-0 리드에 공헌하며 시즌 8승 요건도 충족한 상황. 더구나  KBO 역대 탈삼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749탈삼진으로 양현종은 역대 3위에 랭크했다. 2위는 1751탈삼진 기록을 보유한 이강철 KT 감독. 단 3개면 스승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었다.

2회까지 삼진이 없었던 양현종은 3회 1사에서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삼진을 빼았았다. 이후 4회 1사 1루에서 유강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6회 무사 1루에서 채은성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통산 탈삼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BO리그 역대 통산 탈삼진 1위 기록은 송진우의 2048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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