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친구가 커플 사진 올리는 것에 집착한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32회에서는 27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은 소개팅에서 적극적인 상대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사귀면서 알아보자며 소개팅 첫날 고백하고 사귄 기념으로 커플 셀카를 찍더니 바로 SNS에 올린다. 빠른 전개에 주우재와 한혜진은 "몇 시간 전까진 모르던 사람이었잖아", "되게 특이하다"며 깜짝 놀란다.
그 이후로도 여자친구는 데이트를 하면서 많은 셀카를 찍고 SNS에 올려 자신의 연애를 자랑한다. 그러나 사귄지 두 달쯤, 고민남이 약속장소에 거의 다다랐을 때 여자친구가 갑자기 약속 장소를 옮긴다.
아는 사람이 간 레스토랑이 있는데 장소가 너무 예쁘다며 그곳에서 오늘 꼭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것이다.
이에 김숙은 "SNS 중독이냐"라며 의심하고, 고민남은 그동안 자신에게 SNS 계정을 알려주지 않은 여자친구를 이상하게 여기고 계정을 찾아 나선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계정을 찾아내는데 그 게시물 내용이 심상치 않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실수로 사진을 잘못 전송하고,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사진이 최근임을 알고 분노한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한혜진과 곽정은은 "미쳤나보다", "막장드라마 같다"며 황당해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전 연인에게 복수하는 케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우재는 "헤어졌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돌아오게 했다가 차버리는 것도 봤다"고 목격담을 전하고, 김숙은 "지극 정성이다"며 감탄한다.
고민남의 여자친구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걸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3' 132회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