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정종철이 정형돈이 '개콘'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정종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형돈이 개콘을 그만두고 무도를 선택한 이유"라는 글귀가 적힌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속 코너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연기를 펼치는 오지헌, 김시덕, 정형돈, 정종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얼굴로 단번에 웃음을 선사했던 오지헌과 정종철에 비해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정형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종철은 "미안했다 형돈아. 그때 개그맨으로써 넘지못할 벽이 있다며 우리 앞에서 술먹고.. 울던 니모습이.. 아직도 생생해..."라는 멘트를 더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때 너... 부모님 원망 많이 했었지? 이해해... 난 아직도. 엄마에게 감사하며 살고있어 알지? 나...엄마닮은거.. 아..맞다... 지헌이도 엄마 닮았댔지?? #넘지못할벽 #넘지못할유전"라는 말을 더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쾌한 정종철의 게시글에 네티즌들은 "형돈이 형 저기 있으니까 꽃미남이네ㅋㅋㅋ", "피지컬로 압도하던 시절이네 역시 옥동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종철은 유튜브 채널 '살림왕 옥주부'를 운영 중이다.
사진 = 정종철 인스타그램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