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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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15일 라쿠텐전 선발 등판…일본 무대 데뷔

기사입력 2011.04.08 11:23 / 기사수정 2011.04.08 13:2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8, 오릭스)가 오는 15일 선발 등판해 일본야구 데뷔전을 가진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닛폰'은 박찬호가 15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8일 보도했다.

박찬호는 개막전에 선발 후보로 예정됐지만 시범경기에서 나타난 보크 문제와 제구력이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결국, 박찬호의 등판은 미뤄졌고 15일 등판하기로 결정됐다.

박찬호는 1선발 후로로 거론됐지만 시범경기에서 보크를 지속적으로 범했다. 아직 일본 야구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4선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스포츠 닛폰을 통해 "박찬호는 15일 열리는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한신과의 연습 경기에 등판해 투구를 점검할 예정이다. 조금이라고 익숙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연고지인 센다이 크리넥스 스타디움은 강진으로 인해 건물이 파손된 상태다. 라쿠텐은 한신 타이거즈의 홈 구장인 고시엔 구장을 쓰고 있고 박찬호는 이 곳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 = 박찬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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