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남당’이 배우들의 장꾸미 가득 담긴 3, 4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 5일 방송된 ‘미남당’ 3, 4회에서는 더욱 코믹해진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찐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월화극 시청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야외 현장에서 추위를 이겨내며 캐릭터에 혼연일체 돼 촬영을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백서후(조나단 역)는 한밤중 굿판을 벌이는 씬을 앞둔 ‘미남당 듀오‘ 서인국(남한준)과 곽시양(공수철)의 모습을 보며 “한준이 형과 수철이 형의 풍물놀이(?)를 보고 계십니다”라며 센스 가득한 멘트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예열시켰다.
또한 오연서(한재희)는 리허설도 실전처럼 임해 서인국과 곽시양을 동시에 어깨로 치고 나가는 모습으로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폭소케 했다. 특히 서인국은 굿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빙글빙글 돌다 실제로 넘어질 뻔해 뒤통수에 구멍이 날 뻔 했다고.
그런가 하면 놀이공원에 간 서인국과 곽시양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미리 맞춘 듯 놀이기구 위에서 막춤을 추던 서인국은 “하고 나면 찾아오는 현타”라고 말했으며, 곽시양은 이에 동의한다는 듯 “이거 하고 나면 너무 힘들어, 우리 점점 아저씨가 되어가는 것 같아”라는 장난기 가득한 소감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상 말미, 서인국은 황우슬혜(이민경)와 함께 프러포즈 씬 리허설 도중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져 NG를 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적인 촬영에서도 험난한 프러포즈는 계속 돼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총 집합한 ‘미남당’은 카메라 안과 밖에서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전개,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피플스토리컴퍼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