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어제 배팅 훈련을 했다. 오늘 수비 훈련과 동작에서 큰 이상이 없으면 내일 등록할 예정이다."
키움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키움은 김준완(우익수)-이용규(좌익수)-이정후(중견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이주형(지명타자)-전병우(1루수)-김휘집(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에릭 요키시(15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48)다.
전날 훈련을 재개한 야시엘 푸이그가 아직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어제 배팅 훈련을 했다. 오늘 수비 훈련과 동작에서 큰 이상이 없으면 내일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타일러 애플러도 가세한다. 홍 감독은 "애플러가 열흘 휴식과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내일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1군 엔트리에는 변화가 있었다. 외야수 이주형이 1군에 등록됐고 내야수 김웅빈이 말소됐다. 이에 홍 감독은 "김웅빈은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손상이 발견됐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1군에 콜업된 이주형은 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주형은 퓨처스리그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2 4홈런 3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홍 감독은 "(퓨처스리그) 기록이 좋았다. 2군에서 좋았던 선수를 바로 1군에 기용하여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중인 루키 박찬혁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홍 감독은 "재활 중이고 단계를 거쳐 회복 중이다. 후반기에는 출장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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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