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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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앤 리치' 소녀시대 "15주년 활동, 지각하면 5분에 만 원" (소시탐탐)[종합]

기사입력 2022.07.05 22:10 / 기사수정 2022.07.05 22: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소녀시대가 컴백을 앞두고 계획을 짰다. 

5일 첫 방송된 JTBC '소시탐탐' 1회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5년 만의 컴백을 준비하는 소녀시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티파니는 "녹음하는데 어때?"라며 멤버들에게 새 앨범 녹음 근황에 대해 물었다. 윤아는 "내가 거의 마지막 녹음 멤버였다. (노래를) 한 번 듣는데 멤버들 목소리 나오는데 너무 소름 돋았다. 울컥해서 눈물 났다. '어 소녀시대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수영은 "우리 떼창이 예뻐. 하모니가 예뻐. 목소리가 합쳐지면 예쁜 소리가 나"라고 했다. 티파니 역시 "정말 예쁘더라고"라며 공감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15주년 기념 파티에 역대 무대의상을 입고 오기로 했다. 

티파니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써니는 '런 데빌 런', 윤아는 '훗', 수영은 '더보이즈', 효연 'I got a boy', 유리 '라이언 하트', 태연은 최근 발매곡 'All Night'을 골랐다. 멤버들은 곡선정에 하나도 겹치지 않은 것에 놀라워했다.

드라마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서현은 영상 편지로 대신했다. 서현은 '다시 만난 세계'와 '소녀시대' 옷을 입고 "언니들 촬영 힘내요"라고 말했다. 

5년 만의 컴백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시 컴백이 진짜 케이팝 기강 잡는 일이긴 한가 봐'라는 대중의 반응에 멤버들은 "기강을 왜 잡아", "그런 거 아님", "기강 못 잡아 우리 기 약해서"라고 손사래를 쳤다. 

요즘 음악방송에 4K 직캠이 등장한 것을 알지 못하는 멤버들도 많았다. 대부분의 멤버들은 'All night' 이후 음악 방송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유리는 "솔로 안 해 본 애들은 모르겠다. 그치 효연아? 그치 태연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담당 분배도 했다. 수영은 "활동했을 때 지긋지긋했던 거 다신 못 하게, 다시는 입 밖에 꺼내지도 못하게 이야기해 보자"며 이야기를 꺼냈다. 

멤버들은 지각에 돈을 걸기로 했다. 티파니가 "10분당 만 원"을 언급하자, 태연은 "돈이 많은 거야? 안 늦을 자신이 있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티파니는 "둘 다"라고 답했다. 이후 멤버들은 지각비를 '5분에 만 원'으로 합의 봤다.

이후 MBTI가 J인 태연이 서기를 하기로 했고, 홍보와 포토는 모두 관심 있는 티파니가 맡기로 했다. 수영이 집에 빨리 갈 수 있는 협상 담당이었다. 유리는 멤버들 컨디션 체크, 효연은 멤버들의 눈치를 살피기로 했다. 유리와 효연 "눈치 코치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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