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양세형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대면한다.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만나는 이들은 단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이들을 통해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양세형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리콜남과 리콜녀가 헤어진 연인과 재회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예정.
5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양세형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이별한 커플들의 이별 이유가 궁금하고, 또 그 이별을 바로잡아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비가 오는 날,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술 한 잔 마신 날에 아직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가 도와드리겠다. 지나간 인연이 내 마지막 인연이었을 수도 있다”면서 헤어진 연인과 재회를 꿈꾸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리콜남과 리콜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또 양세형은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정’이다. 과거의 문제를 인정할 수 있어야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 자존심을 지키려고 한다면 재회 혹은 새로운 만남 자체도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공감백배' 조언을 건넸다.
이에 양세형이 어떤 현실 조언으로 ’리콜플래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단순한 연인 만들기 혹은 자극적 에피소드에서 벗어나 진솔하고 절실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줄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소속사,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