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에서 허재의 아내이자 허웅, 허훈의 어머니 이미수 여사가 등장해 예능 최초 허가네 완전체를 이룬다.
6일 방송될 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 4회에서는 드디어 ‘농구 영부인’ 이미수 여사가 녹도에 방문하는 가운데 허재와 아내의 30년 찐 부부 케미부터 아들 허웅, 허훈의 깜짝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허가네는 시작부터 찐 가족다운 케미를 뿜어낸다. ‘허머니’ 이미수 여사는 두 아들을 만나자마자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포옹과 인사를 나누는 반면 남편 허재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극명한 온도 차로 웃음을 자아낸다. 다정다감한 모자(母子)들 사이 홀로 찬밥신세가 된 ‘허버지’ 허재는 “나는 신경도 안 쓰냐”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녹도에서도 부모님의 찐 부부 케미가 여지없이 발산되자 지켜보던 두 아들은 “대체 두 분은 어떻게 만나 결혼하게 됐냐”며 부모님의 연애사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이미수 여사는 “오로지 아빠의 외모만 보고 결혼했다”는 충격 발언(?)으로 두 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허재, 이미수 부부의 30년 전 러브스토리 비하인드가 궁금해진다.
한편, 올해로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모님을 위해 허웅, 허훈 형제는 셀프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다. 로맨틱한 행진곡에 맞춰 녹도 버진 로드를 걷는 부모님의 모습에 형제는 “현빈, 손예진 부부를 보는 것 같다”며 귀여운 호들갑을 떤다고.
하지만 리마인드 웨딩이 하이라이트를 향해가는 순간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다시 태어나도 서로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허머니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기 시작, 평화롭게 시작된 리마인드 웨딩은 갑자기 파국으로 치닫는다고 해 과연 리마인드 웨딩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4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달콤살벌한(?) 허재 부부의 3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은 6일 오후 9시 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