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무릎팍도사'가 2주 연속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태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6일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김태원편은 시청률 15.2%를 기록, 지난 31일 기록한 15.4%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집계 전국 기준)
이날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원 지난 방송에 이어 다사다난했던 그의 인생사들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죽음의 위기'라는 주제로 '부산 송정해수욕장' 사건과 '간경화 오진' 사건들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간경화 파전을 받고 재산을 다 정리해 산으로 들어가 유작 '내 머릿속의 지우개' OST를 준비했다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간경화 판정이 오진으로 판명 돼 다시 거지가 됐다고 밝혀 또 한 번 반전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태원은 심오한 이야기 중에서도 재치를 잃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아이유, 이정, 박완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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