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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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과 똑닮은 딸, 갈수록 유전자의 힘 느껴"(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6.29 23:55 / 기사수정 2022.06.29 23: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소유진이 백종원과 남편을 똑닮은 두 딸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소유진, 트로트 가수 박군과 김다현,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근 한영과 결혼한 새신랑 박군의 등장에 '라스' MC들은 다시 한 번 축가를 건넸다. 박군은 "집이 따뜻해서 좋다. 내 편이 있다는 것이 좋다"고 했다. 박군은 "저는 제가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 (한영이) 제가 원하는 여성상이다. 평강공주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 여자다' 싶어서 유턴없이 직진을 했다"면서 웃었다. 

박군은 아내 현영과 나이 차이도 8살이 나지만 키 차이 역시 8cm 차이가 난다고 말하면서 "연애를 할 때는 같이 걸어다니면 안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 또 결혼하기 전에는 저한테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 다들 '잘한다'고만 얘기를 해줬다. 그런데 (한영이) 부족한 것을 얘기를 해주니까 너무 좋다. 제가 잘 되라고 하라고 잔소리를 하는거라서 짜증이 나지 않는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에 대해 언급했다. 소유진은 "이제는 밖에 나가면 남편과 팬분들 사진을 제가 찍어드린다. 예전이랑 상황이 완전히 바뀐지 오래가 됐다"고 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진짜 바쁘다. 그런데도 뭔가를 계속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오토바이랑 버스 면허도 따고, 배 관련 자격증도 2개를 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소유진은 아이들을 보면 유전자의 힘을 느낀다면서 "매일 느끼고 있다. 둘째 아이는 아빠랑 똑같고, 셋째도 갈수록 아빠를 닮아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유진은 과거 이유식 책을 쓴 것에 대해 "그 책이 20만부가 팔렸다. 인세가 아직도 들어온다.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썼는데, 진심이 통했던 것 같다. 첫째가 아팠었다. 심장에 구멍이 뚫린채로 태어났다. '이 아이의 입에 음식만 들어갈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이었다. 남편이 이유식 만드는 것에는 약하다. 이유식에는 전혀 감을 못 잡아서, 이유식은 제가 100%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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