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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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돌싱포맨'에 내 스타일이 한 명도 없어...볼 맛 안나" [종합]

기사입력 2022.06.28 22:50 / 기사수정 2022.06.28 22: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홍석천이 홍석천만이 할 수 있는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척은 "내가 TV 채널 돌리다가 가끔 '돌싱포맨'을 본다"고 말문을 열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챙겨봐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여기에 내 스타일이 아무도 없잖아. 볼 맛이 나야지"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줬다. 

이상민은 홍석천이 사람을 보는 촉이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석천이 형이 사람을 진짜 잘 본다. 얼굴이랑 스타일을 보고 잘 될것 같다는 걸 딱 안다. 내가 회사를 했을 때 비싼 돈을 주고라고 캐스팅 디렉터로 모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가장 최근에 황인엽 잘 될거라고 예상했다. 황인엽 얼굴에서 예전의 이준기 얼굴을 봤다. 잘 될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소속사도 좋은 곳에 들어가고, 지금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지 않냐"고 했다. 

홍석천의 말에 장도연은 "석천이 오빠가 픽한 사람 중에 김우빈 배우도 있다"고 거들었고, 홍석천은 "그 당시에 공룡상이 인기가 많은 얼굴이었다. 그래서 김우빈에게 '연기로 바꾸면 잘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역시나 잘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상민은 장도연에게 "도연이는 낯가림이 심하지않냐"고 했고, 이에 홍석천은 "낯가리는 애가 대낮에 대형 쇼핑몰에서 남자랑 데이트를 하던 걸 나한테 딱 걸렸다"고 말해 장도연을 당황시켰다. 장도연은 "9년 전이다. 그런데 그 때 석천이 오빠가 당시 남자친구보고 멋있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비 연예인이었고, 여러가지 이유로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상민은 "도연이가 인기가 많은데 왜 연애 안 하냐. 엄청 철벽녀라고 하는데"라고 했고, 이에 장도연은 "철벽까지는 아니다. 예전에 개그 프로그램에서 철벽녀 콘셉트의 코너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마음 속 비밀번호가 있다던데?"라고 놀렸고, 장도연은 "비밀번호 1234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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