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42

양진석, 100억 거절…"영업적 인간관계에 지쳤다"

기사입력 2011.04.06 16:55 / 기사수정 2011.04.06 16: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겸 건축가 양진석이 10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다.
 
6일 양진석 소속사 측은 "양진석이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음악생활을 시작하면서 상당한 양의 건축, 인테리어 일을 거절했다"며 "거절한 일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1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양진석은 "갑과 을이 존재하는 전형적인 서비스업이 건축·인테리어 분야인데, 비즈니스에 의해 일을 수주하는 방식에 한계가 있음을 느껴왔다. 또 영업을 중심으로 인간관계를 맺다 보니 지치게 됐다"며 그동안의 사정을 전했다.
 
이어 "최근 2~3년 사이 무리한 수주로 어려움에 처한 회사들이 많은데 난 오히려 선방한 편. 무리한 수주를 하지 않다 보니 회사는 안정적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며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기존 사회의 고정관념, 좋지 않은 패턴 등이 눈에 들어오면서 욕망 내려놓기, 순수해지기, 가지지 않기 등 진정한 가치관추구를 표방하게 됐다"고 밝혓다.
 
그는 "곧 발매될 정규 5집은 나의 순수한 음악적 열정이 모두 집결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양진석은 최근 싱글앨범 '강변북로'를 발매했고 곧 정규 5집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 = 양진석 ⓒ 플럭서스뮤직 제공]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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