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미남당’ 서인국, 오연서가 옥상을 사이에 두고 기 싸움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2회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재희(오연서)의 쫓고 쫓기는 레이스가 시작된다.
지난 27일 방송된 1회에서 남한준을 수상하게 여긴 한재희는 미남당의 쓰레기까지 뒤지며 그의 뒤를 추적했다. 멤버들은 카페 앞에 버린 쓰레기가 사라진 것을 발견, 일명 ‘광년이’라고 불리는 남한준의 스토커가 다시 돌아왔다고 확신했다. 미남당 멤버들에게 들킨 한재희는 잽싸게 달아났고,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 속 남한준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건물 위를 응시하며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재희는 서늘한 한귀(寒鬼) 포스를 뿜어내며 옥상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엇갈린 시선과 상반된 표정으로 숨 막히는 대치를 이루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남한준은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향해 플래시 조명을 비추고 있다. 과연 그의 앞에 누가 있는 것일까.
‘미남당’ 제작진은 “미남당 멤버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케미스트리를 보여 준다. 이들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 또 각 캐릭터와 찰떡인 싱크로율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을 눈여겨 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남당’ 2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피플스토리컴퍼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